안성군 의회의장과 시장으로 유명세를 달고 현재 안성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려는 한영식 전 안성시장의 ‘세발 자전거를 탄 한영식의 꿈’이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가 3일 오후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최고위원, 정동영 전 대통령후보, 이종걸, 추미애, 원혜영, 문학진 등 많은 국회의원과 당직자 한 전 시장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책의 이야가를 시작하면서 저자는 “뭐 책? 그런거 없어 뭐 잘났다고 그런걸”하며 많은 사람들이 책 출간을 권유했지만 머리를 흔들던 소박한 한 전 시장이 출간하게 된 경위에서 부터 시작된다.
한 전 시장의 별명이 꽁치장수였던 어릴적 시절 중학교 외상입학, 반년이나 학교를 다니다가 마련한 중학교 교복 이야기며 그러면서 내인생의 또 한분의 스승인 민선생의 조언, 일명 노가다판에서 욕부터 배우고 일 배우던 생각, 사우디의 뜨거운 사막과 이후 100여 국가의 도시와 도시들을 다니며 세계의 건설 현장에서 본 것들, 군의원 출마, 군의장 당선, 좌절과 시련 짧지만 소중했던 시장생활과 인생 동지인 아내 등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이 고스란히 베어있다.
한 전 시장은 자신이 만난 정치인 중 인연을 맺었던 영원히 큰 대통령 김대중, 너무도 가슴애린 노무현 대통령, 화합과 생활정치인의 달인 한화갑, 대한민국의 행복바이러스 정세균, 이 시대의 현자 문희상, 안성의 영원한 국회의원 이해구, IMF 극복의 신화 임창열, 정말 잘 통하는 정치인 정동영 등 널리 알려진 많은 정치인들과의 인연이 자전에세이인 ‘세발자전거를 탄 한영식의 꿈’에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다.
도서출판 푸른미디어가 펴낸 신국판 252페이지의 책속에는 인생길 위에서 정치 정치인, 사색의 길목, 한영식에게 등 4장에는 장군이 졸병으로, 단돈 천원 아버지 용돈 사막에서 꽃을 피우다, 안성시장 포도장수되다. 포도 100년 천주교 100년 그 아쉬움등을 위시해 인연을 맺었던 정치인들 변해야 산다. 하면된다. 중앙대 이전 반대 아이디어, 안성시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내가 본 한 전 시장님 등 52소제목의 글속에는 너무나도 천진스러웠던 어린시절을 비롯해 인간적인 그의 면모가 고스란히 배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