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보살지혜 보현보살 힘을 갖춘 영평사 정림 큰스님

2010.02.16 10:10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성품 듬뿍 기탁

 자비심이 평소 많은 영평사 정림 큰스님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4일 가난과 질병 그리고 실직으로 고통받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생명의 양식인 쌀 4kg 100포 라면 100박스 등 물품을 보계면장에게 기탁했다.

 정림 스님은 “최근 경제의 장기침체로 먹을 식량이 없어 끼니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실직자 등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안타까운 어조로 그들이 삶의 참상을 열거하며 “이들은 남이 아닌 부처님 법으로 한 가족으로 위로해 용기를 북돋아 주고 보살피는 것은 사찰에서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명기 보개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많은 성품을 기탁해 준 정림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한다”며 “물품 전달시 스님과 신도들의 참뜻을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림 스님은 8년전 옛 절토와 인연을 맺은 후 교육관, 공양간, 요사체를 신축한 후 나한전에 54분의 나한님을 모셨고 노천불로 지장보살님과 천수천안관자재 보살님을 모신데 이어 문화재급 대웅보전을 건립했다.

 규모나 재질면에서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을 갖춘 대웅보전에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등 칠불을 모셨다.

 정림 큰스님은 “어지러운 세상일수록 불자님들도 마음의 의지처가 필요하므로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담당해 줄 곳은 찾기 마련이다”면서 “오탁악세의 번뇌를 씻어낼 수 있는 의지처요 중생의 그늘진 곳을 밝혀 비춰주는 참도량을 완공하므로서 기도도량인 영평사는 가람 건립불사를 통해 인연있는 이에게 더욱 깊은 믿음을 전하고 그렇지 못한 이에게는 인연을 맺게 해 주는 전법도량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여래의 사자를 양성하는 터전으로서 청소년들의 정신적 교육을 담당하고 정법 수호의 횃불을 높이 들어 잠자고 있는 전국의 불자들이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교육가람”이 됐다.

 영평사 대웅보전이 불교문화재급 웅장한 대웅전 위용에 대웅전 상량식 나한점안식을 봉행하는 대덕 큰스님들도 감탄의 말을 했다.

 대한불교조동정종 본산인 영평사 보살스님 봉안점식이 지난 11월 29일 문화재급으로 빛나는 대웅전에서 가산큰스님과 증명법사가 참여한 가운데 봉안점안식을 가졌다.

 이날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세분 부처님 좌우에 여섯분 보살을 모셨다.

가산 큰스님은 “전국 어느 사찰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큰 불사를 일으켰다”며 “정림스님은 문수보살의 지혜와 보현보살의 힘을 갖춘 훌륭한 스님이다”라고 극찬했다.

 영평사는 올 봄에 산신전의 불사를 마치고 완공불사를 가질 예정이다.

관리자 web@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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