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통 국기로서 올림픽 주 종목이 된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중앙아시아 태권도 대회’를 안성에 유치해 안성은 물론 세계적으로 안성을 알린 이해권 태권도 감독은 안성출신 전문 체육인이다.
지난 23일부터 2일간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대회’에 전 세계와 우리나라 각지에서 2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렇게 태권도 보급발전과 태권도로 국위선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이해권 예원예술대학교 태권도과 교수겸 감독이 이번에 스포츠 선교대상(지도자 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CTS기독교 100주년회관에서 지난 12월 29일 오전 11시 열린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에서 이해권 교수가 태권도를 통해 세계 30개 나라에서 ‘할렐루야 태권도 복음’을 펼친 공적으로 스포츠 선교대상을 받은 것이다.
이번 선교대상 수상자에는 낯익은 역도의 장미란 등 유명인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 중에는 역도로 세계대회에서 4연패 우승한 양 선수를 위시해 축구의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심의 위원장, 탁구의 양영자 88올림픽 탁구 우승자, 조범현 기아타이거스 야구감독 등이 이해권 교수와 어깨를 나란히 수상해 값진 상이 됐다.
이해권 교수며 감독은 공인 태권도 8단으로 현재 국기원 산업분과위원회 부위원장, 대학연맹 품세분과 위원장, 세계 태권도연맹 국제심판 등으로 활약 중에 있다.
이해권 교수며 감독은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주최로 열리는 ‘중앙아시아 태권도 대회’를 안성으로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교수며 감독은 “세계 태권도 대회를 통해 안성을 전국에, 나아가 아시아 여러나라에 알리는 큰 행사가 됐다”면서 “안성의 명예 선양은 물론 안성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언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