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건전성 척도인 순자본 비율 7.1%로 건전한 금융기관 부상
안성신협조합원 대잔치인 안성신협 제28차 정기총회가 20일 오전 210시 30분부터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도의원, 경기동남부평의회 지영길 회장과 남부지역 신협이사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효길 안성신협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안성신협의 연중 가장 큰 축제인 정기총회 날이다”서두를 꺼낸 후 “지난 한 해 자통법 시행 및 급변하는 금융영업환경의 규제 일변도의 흐름과 함께 경제위축으로 이어져 힘겨운 한해였지만 우리 조합은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멈추지 않고 성장해 자산 1천 247억원달성은 물론 큰 수익을 올린 한해였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이어 “2010년 경영 목표는 ‘창의적 경영혁신으로 정해 잠재위험에 대비한 심층 전략을 수립해 안정적 재무구조로 변화와 혁신에 주안점을 두었다”라면서 “내외적으로 유가상승, 환율하락 위기 개발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임직원들은 축적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일등신협으로 계승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끝으로 “열매만 생각하고 웃거름을 주기 보다는 뿌리를 튼튼히 하려고 밑거름을 주는 경영으로 창조적 발상과 도전 정신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역동적 안성신협으로 발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은 무한경쟁의 어려운 지역 금융환경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들이 만든 우리들의 은행인 안성 신협에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지영길 평의회장은 축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뒤흔든 미국발 금융위기속에서도 안성신협이 내실있는 경영으로 신협 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며 “더욱 튼튼하고 안전한 신협이 될 수 있도록 이사장을 중심으로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김학용 의원은 인터넷상의 파도가 있는 바다에 최고 어부가 있고 날씨가 매일 좋으면 사막이 된다”는 말을 인용해 “안성신협이 대한민국 최고 신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협이 될 것”을 당부했다.
안성신협은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지역경제침체속에서도 전년대비 11.9%성장해 1천247억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자산 성장을 이루어 냈으며 여신은 목표대비 100.4%달성과 당기 순이익 14억2백만원을 이루었다.
특히 미지급이자 전액보정, 감가상각충당금, 대손충당금 100% 충당, 배당률 5%, 재정적립 7억3천500만원으로 52.4%를 적립해 결산하면서 그 결과 자기자본이 증가해 금융기곤 건전성의 척도인 순자본비율 7.1%로 더욱더 내실 있는 건전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