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의 신흥거점 산업단지로 개발될 ‘안성 제4일반 산업단지’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시공사는 11일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내고 이달 26일까지 주민 열람과 이의 신청을 받은 뒤 5월 협의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2천488억원을 투입해 미양면·서운면 일대 81만1천64㎡규모의 제4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는 산업용지 53만934㎡(65.5%)와 공공시설 26만6천439㎡(32.8%), 지원시설용지 1만3천691㎡(1.7%)로 1차 금속, 전자부품, 자동차 관련 산업, 의료, 정밀광학기기, 기계산업 등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안성4일반산업단지가 2013년 12월 완공되면 4천918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천463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도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안성제4일반산업단지 보상업무가 본격 착수되면 기업의 입지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상반기 중 보상금이 조기 집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상계획 공고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궁금한 사항은 전화(070-7439-330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