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신청한 여권을 우편등기로 송달하는 비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권이란 각 나라의 여권을 소지한 여행자에 대해 자국민임을 증명하고 여행의 목적을 표시해 자국민이 해외여행을 하는 동안 편의와 보호에 대한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발급하는 일종의 공무서로 해외여행시 반드시 필요한 신분증명서다.
현재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민원인은 발급부터 수령까지 시청 민원실을 2회 이상 방문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본인 직접신청제로 여권 신청시 민원인은 1회만 방문하고 수령은 우편등기고 송달받는 시스템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 및 비용절감과 우체국의 등기 배달로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권 배송서비스의 신청은 여권신청 접수때 신청하면 우편 등기로 송달해 주는데 송달료는 본인 부담이지만 추가 방문에 따른 시간과 교통비가 절감되므로 오히려 경제적이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7천400건의 여권을 발급, 2008년 대비 약 15%증가율을 보였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발급건수가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권 배송서비스는 시간에 쫓기는 바쁜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