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중앙시장

2012.04.09 16:25

자매결연 협약 ‘전통시장 활성화에 상호 협력’약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이하 품관원 안성사무소)가 대형 매장 입장과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품관원 안성사무소와 안성 중앙시장간 자매결연식이 30일 오후 중앙시장 사랑방에서 열렸다. 안성사무소 김남용 소장과 중앙시장 상인회 윤판덕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5개항에 대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품관원 안성사무소는 농축산물 등 식자재를 중앙시장에서 구입하도록 노력하고 중앙시장은 적절한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중앙시장은 온누리 상품권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협조하며 품관원 안성사무소와 중앙시장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면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보다 앞서 김남용 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무소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안성지역내 농업경영체 등록, 친환경 인중, 농산물 안정성 조사,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설명하고 재래시장은 지역경제 중심측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가 찾아오는 곳으로 재래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발전된다는 심정으로 오늘 협약을 맺게 됐다고 자매결연 체결의 경위를 설명하고 옛 조선시대 안성장은 전국 3대 시장으로 불리울 정도로 번창하던 곳으로 전국에서 안성장을 찾는 것은 신뢰가 전제된 것으로 앞으로 농산물 원산지표시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 발전하는 시장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윤판덕 회장은 중앙시장은 안성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현재 113개의 점포가 입점해 영업중에 있다면서 앞으로 자매의 정을 돈독히 하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를 담당할 소비자단체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임옥화·김경진씨가 시장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제도가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상업발전의 중요 계기가 된다며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품관원 안성사무소는 이날 자매결연을 기념해 상인회에 물병과 소정의 선물을 기증하는 등 자매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정경을 보여 주었다.

관리자 web@mymedia.com
Copyright @2009 minan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사업자번호:경기도 다00040 /경기도 안성시 장기로 82(창전동 123-1)/ Tel:031-674-7712, Fax:031-674-7713 / 대표자 정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