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경찰서(서장 김용수)는 지난 16일 오전 9시 내혜홀에서 각 과장 및 파출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범을 검거한 민간인 양 모씨(29세·남)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감사장을 받은 양 모씨는 지난 3월 28일 저녁 8시께 안성시 서인동 소재 상가건물 옆에 보관중인 철제 용구를 절취하는 범인을 발견하고 ‘누구냐?’고 소리치자 절도범이 도망가는 것을 쫓아가 제압해 검거한 뒤 경찰에 인계한 공적이다.
김용수 서장은 “요즘 범행을 목격하고도 모른 체하는 것이 일반 세태인데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추격해 직접 검거한 것은 용감한 시민의 표상이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안성경찰은 특히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사건 뿐만 아니라 모든 사건을 100% 해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부터 문제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원칙과 매뉴얼대로 처리해 실기하지 않고 해결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