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경제의 중심체로 그 기능과 역할을 주도하고 있는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오전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안성과 평택 주요기관 단체장, 상의의원 및 회원업체 대표 등이 회관안을 가득 메운 대성황 속에서 열렸다.
회장 취임 후 안성상의를 전국 최고의 모범상의로 격상시키고 지역상공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범익 회장이 많은 공적을 남기고 이임했다.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원석 회장은 “이범익 전임 회장과 역대 회장들이 남긴 뜻과 훌륭한 업적을 거울삼아 상공회의소를 안성 경제의 구심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전제하고 “사무국의 상의 서비스를 특화시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종별, 규모별로 기업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고 실무자 위주의 서비스를 뛰어넘어 세법 회계, 경영전략 세미나, 최고 경영자간담회 등 경영자 중심의 서비스 발굴에도 힘을 써 경영자와 관리자, 근로자가 함께 문턱없이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이 유치됨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구조로 재편해 복지안성으로 진일보하는 교두보 마련이 중요하다”전제하고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으로도 수시로 경영 정보 및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정보화 시대에 앞서가는 상공회의 상을 구축해 상공인 곁에서 상공인과 함께하는 수평 동반자로서 회원사의 알권리 충족 및 각종 애로사항 발굴과 해결에 정진할 것”을 분명히 했다.
오원석 회장은 끝으로 “오늘의 작은 첫 걸음이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이 돼 지역종합경제 단체로서 큰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며 “회장단 및 사무국 임직원들과 함게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황은성 시장을 위시해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들은 “안성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중심체로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치하하고 “새로 취임한 오원석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폭넓은 친화력을 발휘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