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큰잔치에 어르신들 행복감 만끽

2012.05.16 16:11

삼죽면 새마을단체 숨은 자원 수익금 모아 경로잔치 열어

 삼죽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지난 28일 동아방송대학 체육관에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경로 큰잔치를 열어 찬사를 받고 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잔치에는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해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들면서 흥겨운 춤사위와 가락에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삼죽농협 풍물단의 길놀이도 시작된 경로잔치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태원 노인회장, ·시의원 면내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가해 어르신들의 업적과 효행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장남수 삼죽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은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 국가를 지키고 가정을 발전시켜 오늘날 풍요의 상징인 2만 불 시대를 열은 주역이다라고 높은 공적을 치하하고특히 어르신들의 헌신과 관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삼죽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새마을가족과 면내 기관·사회단체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면서 어르신들은 오늘 모든 것을 잊고 즐겁고 건강한 하루가 되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어르신들이 계셔서 저희가 있는 것이라며 만수무강하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큰절을 올려 박수를 받기도 했다.

2부는 심종환 아나운서 사회로 초대가수 손희주·김다영의 멋진 노래와 글로리라 합주단의 밴드 연주, 관내 초등학생들의 재롱공연, 자치사랑방 수강생 공연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잔치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폐자원 수거, 자원봉사활동으로 얻어진 수익금을 모아 마련됐고 조성분 부녀회장을 위시해 회원들이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삼죽면 김건호 면장은 이번 잔치가 경로사상 실천과 주민화합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리자 web@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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