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새마을회는 20일 오전 10시 안성시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제2회 새마을날 기념식이 성황리 개최됐다.
남기철 안성시새마을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오늘 새마을운동 제창 42주년과 때를 같이해 법률에 의해 제정된 새마을운동의 날 두번째 기념일을 함께하는 매우 뜻 깊고 경사스러운 날을 맞이했다” 서두를 꺼낸 후 “오늘 새마을 날을 맞이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새마을 가족여러분과 새마을 운동을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평가하며 지금까지 성원을 보내 준 모든 분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이어 “이제 새마을운동은 진정한 국민운동으로 제자리를 잡았고 지금까지 그 어떤 이념이나 정치적 변화와 상관없이 오직 국가와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 새마을 날 지정의 목적대로 새마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새마을의 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새마을기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당당하게 펄럭이고 있다”며 “새마을 운동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다는 신념으로 우리가 다시 한 번 신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주역이 될 것”을 주문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을 위시해 많은 내빈들은 새마을운동 부활 2돌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운동기본정신에 변화·도전·창조되는 가치를 더해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하는 데 기여한 새마을가족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했다.
새마을가족들은 이날 제2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선진화를 향한 뉴 새마을 운동을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 것 등 4개항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