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경찰서(서장 김용수)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에 참 선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안성경찰서 최덕민 생활안전과장, 최병현 생활안전계장, 이근광 원곡파출소장 등 경찰관 10명이 원곡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8년부터 경찰서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천 원씩 기부해 모은 성금으로 쌀,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성품을 받은 할머니(82세)에게 딸(미국 거주 65세)이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수 없는 처지로 현재 마을에서 힘을 모아 마련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한쪽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들을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이 자리에서 최덕민 과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관들의 선행사실을 알게 된 시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맞춤치안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면서 큰 봉사를 했다”고 찬사의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