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건소는 잇몸과 치아 건강이 열악한 노인들을 위한 ‘노인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 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스케일링 및 전문가의 잇솔질을 통해 잇몸 지롼의 진행을 더디게 해주고 불소도포로 치근면우식 예방 및 시린이를 방지, 노인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올 2월 부터 추진하고 있다.

 2006년 국민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인구에 해당되는 65~74세의 연령층에서 치주질환 유병율이 87.5%, 치아우식 유병율 23.8%이며 자연치아 수는 정상치아 수가 28개인 반면 17개로 구강상태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대비 12%를 넘어 노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노인의 특성상 다양한 먹을거리에 대한 욕구가 높은 반면 구강상태가 불량해 치아로 인해 많은 고통을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라서 보건소는 올해 65세 이상 치아수가 많은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스케일링 및 불소를 치아에 발라주는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해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을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