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경찰서(서장 김용수)는 지난해 8월부터 112순찰 차량을 이용해 노인·아동·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를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시책을 펼쳐 주민 속으로 다가가는 경찰 상을 전개해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순찰차 태워주기 수행 이후 현재까지 노인 877명, 아동 152명, 부여자 630명, 기타 895명 등 총 2천554명의 사회적 약자가 112순찰차량을 사용 큰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외곽지역, 농촌구역에서는 방범 순찰과 동시에 대중 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목적지까지 태워주고 있어 각종 범죄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대덕파출소(소장 이용구), 유두환 박광수 경관이 중앙대학교 주변을 순찰하던 중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들(금광면 거주) 집을 찾다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이모씨(82세·여)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보내 직장동료는 물론 시민들에게 훈훈함을 주었다.
김용수 서장은 “대국민 친절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