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19일 고삼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 장애인 대상 직업중점 특수학교인 한길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임정호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이 한길학교에선 한창섭 이사장을 위시해 무한돌봄 유원근 센터장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했는데 특히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퇴임한 역대연합회장 5명이 참석해 향후 다양한 지원을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우에 대한 자원봉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한길학교(교장 박영희)는 ‘나는 자립할 수 있다.’ ‘나는 직업인이 될 수 있다.’라는 교육 목표를 세우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시키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전문 특수학교로써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13명과 대학과정 전공과 1학년 10명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은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임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장애우들의 잠재적 능력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상호간 더욱 발전된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