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애향심이 남다른 재경일죽향우회(회장 이광복) 회원들이 15일 열린 광복절 기념 일죽면민 체육대회에 대거 참석해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 흙을 지키는 고향인들에 감사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이날 이광복 회장 인솔로 일죽중·고등학교 운동장을 찾은 출향인들을 환영하는 고향민들과 손을 맞잡고 면민의날 기념을 축하했다. 또 친선축구경기에 참가하는 등 고향민과 정겹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이광복 회장은 “우리 출향인들은 타향에 살고 있으면서도 하루도 고향을 잊은 적은 없다”면서 “고향인 일죽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