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제41회 경기도 농촌지도자 대회가 지난 31일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종합체육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많은 내빈과 도내 농촌지도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FTA를 맞아 경기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선진 농촌지도자들의 화합과 농촌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이번 대회에 안성시에서 농촌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성시는 쌀, 포도 등 안성맞춤 5대 농산물을 전시해 안성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오는 10월 1일 개최하는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위한 홍보도 함께했다.

 이날 임웅재 안성농촌지도자회장이 경기도에서 우수 농촌지도자 육성 시군으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받았으며 한경구 감사가 우수회원으로 지도자 중앙회장의 상을 수여 받는 영예를 받았다. 이어 화합의 장을 위해 도내 각 시군 지도자들이 자신의 시군의 특색을 살려 장기자랑을 펼쳤는데 스포츠댄스로 멋진 공연을 이끈 안성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임웅재 농촌지도자회 안성시연합회장은 “우리 안성시연합회는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선진농업과 단합된 지도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업농촌에 맣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