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박사 부대찌개 한달 1천2백만 원 사용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모범업소

 NH농협 안성시지부(지부장 이병택)과 대덕농협(조합장 양칠규)는 대덕면 신령리에 위치한 부대찌개의 명가 모박사에서 주동만 모영희 대표를 비롯해 농협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전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모박사 부대찌개에서 대덕농협을 통해 안성쌀을 전량구매(한달 약1천200만원)해 판매함으로써 안성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관내 음식점의 본보기가 된다는 것이다.

 모박사, 대덕농협·농협안성시지부가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서 △지역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도시와 농촌 농업과 환경을 연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 △지역농업, 농촌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농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병택 지부장과 양철규 조합장은 “모박사 부대찌개처럼 안성쌀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앞장서 소비하는 업체가 늘어나게 되면 지역 농업의 활성화가 이뤄진다”면서 “모박사 부대찌개는 타 업소의 대표적이며 모범적인 사례로 더 없이 고마움을 느낀다”며 “더 많은 업체에서 지역 농축산물 소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모박사 부대찌개 주동만·모영희 대표는 “지속적인 안성쌀 애용에 앞장설 것이며 찾아오는 고객분들에게 더 큰 자랑을 할 수 있도록 안성쌀의 품질이 더욱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병택 지부장은 모박사 부대찌개 주동만·모영희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병택 지부장은 “주동만·모영희 대표가 안성쌀의 이용 및 판매에 적극 참여하시어 안성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타의 모범은 물론 안성경제 부흥에 큰 힘이 된다”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성쌀 판매에 모범을 보이는 모박사 부대찌개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은 그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상품의 최고 상태 유지 및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사회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윈윈하며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큰 의미있는 협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