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문화상은 학술과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부문 등 5개 부문에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특별한 공적이 있는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영예의 수상자는 △학술 동아방송예술대 김상교 교수 △교육 안성여중 김광국 교장 △지역사회 개발 안성시새마을부녀회 유정순 총회장 △체육 안성시 생활체육회 임남희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상교(43·남)교수는 1997년부터 동아방송예술대학에 재직하면서 동안성죽주문화제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및 안성맞춤 브랜드 개발및 활용모델 구축사업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최근에는 바우덕이 연구소를 개설해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구조와 효과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안성시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교육부문 김광국(57·남)안성여자중학교 교장은 1974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36년간 교육자로서 2세 교육에 헌신했을 뿐 아니라 2006년 안성지역 최초로 안성여중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한 뒤 안성여중이 2007년 경기도 학력향상 추진계획 우수교로 지정 및 도지정 학교혁신 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교육분야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부문에는 안성시새마을부녀회 유정순(55·여)총회장이 선정되었다.

유 회장은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대덕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했고 2009년에는 안성시새마을 총회장으로 농촌재활용품 수집사업, 소외계층 김장담그기 봉사 등을 비롯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에 도배 및 장판 교체사업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영예를 안은 안성시생활체육회 임남희(남·65)회장은 2008년부터 안성시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 및 진흥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2006년 제17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을 우리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포창을 받는 등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지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