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통장으로 선정된 곽융포 창전통장의 수상광경

 18만 안성 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이 1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시민의 날에는 양진철 안성시장 권한대행, 김학용 국회의원, 홍영환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관내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하여 시민 등 700여 명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식에 앞서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식전행사로 안성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의 사물공연과 동아방송예술대 DIMA컬처스의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의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게 펼쳐졌다.

 양진철 시장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개발압력에 밀려 정체성을 잃고 무분별하게 양적 팽창만을 이루고 있는 주변 자치단체와는 달리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일들을 이뤄냈으며 우리만의 색깔을 지켜내며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 시설들을 구석구석 잘 갖춰 놓았고 또 선조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소중한 문화유산과 정신을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으뜸상품으로 만들어 냈고 안성마춤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되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농축산물 브랜드로 명성을 확고히 하는 등 각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제 우리 가슴속에 잠재되어 있던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미 최고를 경험했으므로 앞으로 지금까지의 사회적 자산을 기반으로 우리가 꿈꾸고 희망하는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 전 안성시 부시장이었던 홍광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그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뛰어난 시민에게 문화상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71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