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초초등학교(교장 김진랑)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여 미래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우해 4월 5일, 4월 6일 이틀에 걸쳐 전교생이 참여하는 2010 방초과학 축제를 개최하였다.

 4월 5일 월요일은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과학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과학그림 그리기, 과학 글짓기, 물로켓 만들기, 글라이더 만들기, 과학 상자 만들기 등의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들이 매우 진지하였으며 강예은(1학년)학생은 “정말로 제 그림처럼 우주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겟어요.”라고 들뜬 표정으로 말하였다.

 4월 6일 화요일은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탐구야 창의야! 놀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과학 축제를 실시하였다.

 아이들의 탄성으로 시작된 로켓발사쇼 후 운동장에 설치된 7개 부스에서 만지락 양초, 햇빛은 화가, 팬플루트 만들기, 환상의 빛 만화경, 구르는 장난감, 탱탱볼 만들기, 입체 골격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설치된 8개 부스에서 자유롭게 과학체험활동을 하였다.

 각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과학 행사의 요령을 숙지하였으며, 학부모 도우미와 교사들은 실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쉽게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강수진(3학년)학생은 “과학은 업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보니까 재미있어요. 앞으로 과학시간이 즐거워질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자칫 딱딱하고 어려워 학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과학을 축제로 승화시킨 방초과학축제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김진랑 교장은 “방초초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참여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과학 축제를 통하여 평소에 어럽게만 느껴지는 과학현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생활 속에서 언제나 과학적 사고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