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첫차부터 9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저녁 5시30분~8시까지
안성시민들과 한경대 학생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고속 및 직행버스 시내권 정차가 이번에 이루어졌다.
안성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 고속 및 남부터미널과 수원, 성남 등 4개 노선의 버스에 대해 한경대 경우 시간을 새벽, 정오, 저녁 퇴근 시간대에 각각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 등지의 출발기준으로 오전 7시 30분∼9시 30분까지 시간대와 안성출발 기준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각각 편도 방향으로 한경대를 경유해 운행해 왔다.
4월 26일부터는 편도 방향으로만 운행되던 것을 양방향 노선 모두 운행하게 되며 시간대도 오전에는 첫차부터 9시까지 정오시간대의 경우 신규로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을 그리고 저녁시간대는 오후 5시 30분∼8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한경대 경우 버스의 운행노선 및 시간대 개선으로 안성시에서 서울, 수원, 성남시로 출·퇴근 하는 지역주민과 그쪽에서 안성으로 오는 학생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되어 도심 교통난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내권(한경대)정차시간 및 노선확대는 한경대학생들과 시민들이 꾸준히 건의해 온 것이 반영된 것으로 안성시는 그동안 가사동 시외버스 터미털의 활성화와 시내 교통량의 외곽도로 분산으로 사실상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따라서 안성시외버스의 한경대 정류장 정차시간 연장은 한경대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내지역 시민들과 외부도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로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외버스 경로, 시간대 확대 변경에 대해 천동현 도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던 이번 조치를 이끌어 내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경기도 관련부서와 안성시 공무원들에 감사한다”면서 “시간대 확대 변경으로 안성시 도심지의 교통난 해소와 서울·수원·성남 출·퇴근자 및 한경대 학생들의 통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단절된 교통여건의 개선으로인한 안성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이번 개선명령 조치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