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타운 사업지구내 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지로 지정해 놓고도 5여 연간 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방치해 놓았다가 갑자기 개발규모를 축소하는 것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LH공사는 사업규모 조정에 따른 향후추진 일정을 임의로 밝혀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H공사의 안성뉴타운 추진계획을 보면 4월부터 5월 두 달간 개발계획변경(안)에 대해 안성시와 사전협의를 한 후 6월부터 예정지구 변경 및 개발계획을 당초 120만평에서 6분의 1인 24만여 평으로 인허가를 변경해 국토부의 승인 신청을 하고 9월 예정지구 변경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다는 일정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보상일정도 오는 9월 지장물건 및 토지현황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치고 10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11월 1일 감정평가사를 선정 및 보상협의회를 개최하고 감정평가를 실시해 협의보상을 시작하고 2011년 초 보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