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서부쪽 관문인 공도양성, 원곡면의 유일한 라이온스클럽인 서안성라이온스클럽(회장 최해열)이 지역사회봉사 일환으로 노인과 청소년 보호시설에 최신형 가전제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3 일 서안성라이온스클럽 최해열 회장, 조대근 총무 등 회원들은 대림동산의 맑은 집 아동보호시설을 찾아가 가스오븐레이저를 전달하고 청소년 보호에 헌신하는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양성면 소재 샬동노인주간보호센터(한기장 복지재단)에 대형냉장고 1대를 전달하는 등 사회봉사로 계속되는 경제침체로 노후되어 쓸 수 없는 가전 제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에 큰 도움을 주었다.

 최해열 회장은 “최근 경제 한파로 시설에서 사용되는 가전제품이 노후화로 고장이 자주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릴 듣고 가전제품을 기증하게 됐다”라면서 “우리 라이온들은 항상 자기 직업에 긍지를 갖고 근면 성실하게 생활해 오면서 불행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며 봉사실천에 앞장서 온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서안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추석과 민족의 명절인 설날 등에 외롭고 힘들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 5곳을 찾아가 성금 30만원씩을 각각 전달하며 몸이 불편한 곳이 없는지 묻고 친자식과 같이 돌보아 주면서 수혜 노인들은 물론 이 광경을 목격한 주민들이 서안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경로사상과 이웃 사랑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우리는 봉사한다’는 슬로건 아래 참봉사를 실천, 최우수 클럽으로 빛나는 서안성라이온스클럽 임원과 회원들은 △직전회장 황규관 △회장 최해열 △부회장 전공석, 이원흥, 이용환 △총무 조대근 △재무 신철재 △테일트위스타 이종용 △라이온스테마 한승억 △이사 정운순, 홍영환, 김종락, 김기철, 봉원택, 오형택, 유광철, 전석균, 최종헌 △회원 김용원, 배성주, 유재철, 이규영, 이완섭, 장영기, 장용득, 황선철, 이경우, 손성오, 이중모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