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애환을 같이해 온 국악최고의 국악인을 뽑는다

2014.11.03 16:41

안성문화원 주최 전국민요 경창대회 열기 후끈

 전국민요경창대회가 12일 하루 동안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거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경창대회는 안성문화원 주최로 안성시, 안성시의회,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교육청,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예총, 동아방송예술대의 후원으로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양장평 문화원장은 대회사에서 “국악은 우리민족이 창조하고 계승 발전시켜 온 문화유산 가운데 우리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해 내는 민족유산으로 반만년 역사 속에서 언제나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해 왔다” 면서 “이렇게 우리 소리인 민요는 음악성이 세계 어느 음악 보다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공연을 통해 입증됐다” 고 말했다. 이어 “안성문화원은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대회를 열고 있다” 라면서 “참여한 전국 명인들은 각각의 개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으로 우리소리를 마음껏 발휘할 것” 을 당부했다.

 황은성 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안성에서 제5회 안성맞춤 전국민요경창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유산인 국악대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전 통국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 속에 우리나라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창대회는 △대상 이종숙 △최우수상 정이영 △우수상 강미선 ◇일반부 △대상 김세권 △최우수상 조종형 △우수상 진점순 ◇실기부 △대상 조성숙 외 6명 △최우수상 박승희 외 8명 △우수상 이진찬 ◇학생부 △대상 김민지 △최우수상 양시현 △우수상 강현서 학생이 각기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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