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호국 영령들이 목숨을 걸고 지킨 태극기’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안성시지회 ‘태극기 나누어 주기 캠페인’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2일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안성시지회(회장 이창호)집집마다 국기계양 가슴마다 나라사랑이라는 내용의 프랑카드와 어깨띠를 두룬 후 봉산로타리를 위시해 시내전역에서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가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날 이창호 회장을 위시해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나누어 주면서 국경일 날 잊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 줄 것을 요망했다.

 이창호 회장은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국가가 위태로울 때 참전해 전선에서 용전분투하며 적을 물리치다가 산화한 애국 용사들이 얼마나 많으냐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에는 이렇게 수많은 애국 용사들의 혼이 배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태극기 나누어 주기 캠페인은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하기 위한 운동으로 모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애국 운동의 중심지로 안성을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