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봉서원(도유사 김태원)이 오두인 선생의 선비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전통예절과 인성교육 함양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숭모회를 새로 발기 구성했다.
김태원 도유사는 지난 22일 덕봉서원에서 새로 선임된 이사와 각 분과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추대장 및 신임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새로 선임된 임원은 △부도유사 정운순 △이사 성낙구 허강칠 오세종 △장의 오세환 △색장 오세상 윤상호 △교육원장 김정기 △교수 조태형 오환일 △조교 임상철 오은영 △감사 한택희 오세장 △사무국장 봉효종씨 등이 각기 임명장과 추대장 등을 수여받았다.
김태원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덕봉서원은 오두인 선생의 충·의·효·예의 덕성을 이어받은 서원으로 인성교육을 통해 도덕과 예절의 정신을 기리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소년들에게 바른 덕목을 일깨워주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교육에 힘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와 경기도는 지난 2015년 1억2천만원을 투입, 덕봉서원의 효자각 개축과 홍살문 개축을 한데이어 지난해 1억여원을 들여 서원 우축에 화장실을 신축했으며, 올해 1억2천만원을 들여 진입로 확장, 주차장 개설, 경내 잔디밭을 보수 중에 있다.
김태원 도유사는 “내년 교육관 신축을 위해 문화재청에 6천만원, 도비 1억4천만원 등 총 7억7천400만원의 예산을 신청했다.”면서 “오두인 영의정의 선비정신을 계승하는데 모두가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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