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날로 증대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 운동”을 펼칠 계획을 세우는 등 최근 한파, 미세먼지, 강풍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 보호에 나섰다.
“마스크 쓰기 운동”은 안성시 10대 중점추진 과제 중 생활밀착형 수요자 중심 건강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가 악화되는 시기에는 미세먼지 대응요령 매뉴얼 작성· 배포와 함께 교육도 실시하고, 주의· 경보 단계별 행동요령을 어린이, 노인, 건강 취약계층, 일반 시민들에 대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급성 노출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고, 천식이 악화 될 수 있으며, 만성 노출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여 사망률을 높일 수도 있으며,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문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며, 미세먼지 발령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야 하며, 실외 활동시엔 필히 황사마스크를 착용 하고 외출 후에는 샤워와 손을 씻도록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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