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 아버지 권위회복‧화목한 가정 만들기 큰 공적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아버지의 귄위회복을 통해 가정을 회복하고, 가정 회복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운동 주체인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이 땅의 아버지들을 그리스도안에서 경건한 남성, 가정의 목자, 교회의 지도자, 사회의 리더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격려해서 화목한 가정, 행복한 사회의 주인공으로 양성,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평안지부가 주최한 아버지 학교는 박종현 회장이 설립, 2007년 9월 1일 뜻있는 지역 지도층 인사 70명이 참가, 첫 개강을 안성제일장로교회에서 갖은 후 다시 열려 의미를 더했는데 참가자들은 ‘매일 아내를 격려하고 자녀를 축복한다’,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지킨다’,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긴다’, ‘일터에서 정직한 일꾼이 된다’는 사명을 스스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팀을 구성하고 조별로 ‘사랑받는 아버지가 되자’, ‘소중한 우리가족 사랑하기 등 각자 특색 있는 구호를 만들고 무대에 나가 자신과 가정을 소개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시종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지하고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표준 진행으로 1주차는 남성 회복운동과 아버지 학교의 배경을 설명한다. 아버지의 영향력에 대한 강의를 통해 아버지로 부터 받은 영향력과 자신이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나눈다.

 2주차는 아버지의 남성이란 주제로 한국의 남성문화를 소개한 후 파괴된 아버지 남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성결운동을 일으킬 것을 강조했다.

 ‘아버지의 사명’ 이란 주제의 3주차는 아버지의 사명은 자녀의 삶의 원천, 자녀의 삶의 지표, 자녀의 자존심, 자녀의 미래를 보장 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버지와 가정’ 이란 주제의 4주차에는 아버지학교를 수료하는 아버지들을 격려하고, 온 가족과 먼저 수료한 아버지들이 만나서 함께 축하하며, 아버지가 가정의 영적인 지도자로서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을 촉구했다.

 안성초대 회장이며, 총동문회장인 박종현 회장은 “아버지 학교는 1995년 10월 두란노 아버지 학교가 이 땅에 처음 개설되었다”전제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곧 가정의 문제이며, 가정의 문제는 아버지의 문제라는 의식에서 출발 한다”면서 “실추된 아버지 권위를 회복시키고 잘못 행사하는 아버지의 권위를 바로 잡아 일터 주인으로 또한 사회의 지도자로서 순결한 어린 자녀들과 순결한 아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두란노 아버지 학교의 참 길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종현 회장의 영적 운영으로 큰 인기 속 두란노 학교는 안성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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