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에 사랑담긴 성금‧성품 답지

분당서울대병원 스누비안나눔회‧동안성로타리클럽, 환경개선 후원
삼정어린이집 라면 트리 기부, 삼도알엔티 종사자 응원 간식비도

 노인 건강복지 시설인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에 분당서울대병원 스누비안나눔회(환자돕기후원회)가 300만원, 동안성로타리클럽(회장 홍성봉) 150만원의 환경개선비가 후원되고 멀리 예산군 소재 기업체에서 종사자 격려 간식비를, 그리고 어린이들이 만든 라면 트리가 기탁 되는 등 많은 성금, 성품이 연말연시를 맞아 답지됐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그동안 이‧미용실의 노후한 가구 및 비품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후원으로 가구 및 비품이 교체되는 등 시설 기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인복지관의 이‧미용실은 복지관 이용자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안성시 당왕동에 위치한 국공립 삼정어린이집(원장 오현숙) 아동 70여명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만든 라면 트리를 22일 안성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한 라면은 삼정어린이집 아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만든 라면 트리로, 안성시노인복지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예산군 삼도알엔티(대표 김인순)에서 코로나19로 힘든 노인복지관 종사자들 격려용 간식비 100만원을 후원했다.

 김인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는 복지관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후원했다”고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란 말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안성시노인복지관 직원들에게도 신경 써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필요한 때 이번 간식 후원은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으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삼정어린이집에도 감사를 표하고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라면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함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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