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들 仁義禮智 정신 재무장

향교 본래 기능인 인재양성, 도덕 사회 구현 앞장

 안성향교와 양성향교가 정보화 세계화와 같은 문화 환경 변화를 적절히 수용하면서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교육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유교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되어 전통문화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전문적인 유학 철학 전공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향교를 주민, 청소년과 함께 전통문화의 교육 공간으로 개방,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크게 해소케 했다.

 문체부가 유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교 아카데미에 선정되어 시행된 이번 강좌는 안성향교와 양성향교에서 1주일 1회씩 12에 걸쳐 진행됐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 논어 인()을 주제로 유교경전영역, 동아시아 가치의 보고, 논어의 핵심가치인 인에 대한 설명과 유교경전영역 동아시아 가치의 보고인 고전 논어의 핵심가치 의(), 유학과 교육 사상과 힘은 도덕(仁義)에서 나온다. 중국의 고린 유학의 형성, 맹자의 윤리이론 한국유학과 선비정신, 주자학의 성립과 발전과정 등 문학박사와 유명시조 작가 등의 강의로 폭넓게 전개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문화재 활용 교육은 문화의 창조, 소통, 나눔의 과정을 함유하고 있는 유교문화는 과거에서 미래로 물려줄 유산인 동시에 현재 문화 창조의 원동력으로써 향교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문화 다양성 실현 기반은 문화재의 보존을 넘어 활용을 통해 달성되는 가치임을 인식하고,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그동안 청소년 대상 도덕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온 안성향교와 양성향교는 전통은 중요한 가치이며, ‘성현의 도덕을 기리고 국가의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가진 오래된 전통의 교육기관으로 본래 기능의 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특별 기획의도이다. 이에 따라 향교의 활용여건을 고려하고, 섭외된 전문 강사를 통해 사회교육이며,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좌를 포함한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통해 현대 문명사회의 속에서 100년을 넘게 잠자고 있던 향교를 깨웠다는 평가다.

 특히 600년 전에 선비들이 교육받던 장소인 향교의 명륜관에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모도가 향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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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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