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과 돈독한 형제애로 빛나는 일심회(회장 김경수)가 춘기 대청소 봉사활동을 지난 14일 안성천에서 진행했다.
이날 42명의 회원들이 3개조로 나누어 안성교에서 백성초까지 하천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봄을 시샘하듯이 찬바람이 불어오는 안성천에서 김 회장을 위시해 회원들은 행락객이 버린 폐지와 폐병 등을 깔끔히 수거하는 등 4톤 가량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수 회장은 “안성천은 안성의 젖줄이며, 시민들이 자주 찾는 건강, 휴식 공간이다.” 라면서 “깨끗한 환경정화야 말로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드는 기본 활동이 된다.” 고 강조했다.
안성천 가꾸기에 참여한 일심회 회원들은 찬바람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양쪽 하천변에서 깨끗한 안성 만들기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심회 회원들의 청소 활동을 지켜본 한 시민은 “추운 날씨 속에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라면서 “각자가 직업과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