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휴게소의원 폐쇄 결정 중단하라

전국 최초 고속도로 설치 공공의료시설 365일 유일 병원 역활
원곡 주민과 휴게소 이용 운전자의 의료 공백 우려 존속 요구

안성시민들은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성휴게소의원은 안성시 서부권 의료사각지대의 도민들에게 진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필수 의료시설인데 충분한 논의와 대안 검토 없이 문을 닫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며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경부속도로 안성상행휴게소 의원은 2018년 경기도민의 정책제안사업으로 채택됐고 이에 따라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 간 협의를 거쳐 2021년 7월 고속도로 이용자와 장거리운전자, 휴게소 종사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취약지역인 안성시 원곡면과 평택시·용인시의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공공의료기관이다.

이렇게 안성휴게소의원은 고속도로 이용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안성시 인근 지역과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안성상행휴게소에는 특히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하고 있어 페쇄 될 경우 시민들과 화물업 종사자들의 의료공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안성휴게소의원 인근 산하리 김유석 이장과 주민들이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희들은 안성휴게소의원을 지켜 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렵게 이 자리에 섰다“, 며 경기도가 낮은 이용 수요 평가표와 재정사업 평가표 등을 내세워 안성휴게소 의원을 폐쇄하려 하고 있는데. 공공의료기관은 근본적으로 수익성 확보에 한계가 있고 회계상 적자를 곧바로 정책 비효율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의료 접근성과 예방적 진료 통해 지역주민의 편익과 사회적 가치도 함께 고려해 폐쇄보다는 대안을 먼저 찾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김유석 이장은 "연간 9천명이 넘는 이용자와 3천 600명의 지역주민을 통계적 숫자로만 보지 말고 단 한명의 환자도 보호해야 한다는 생명존중과 취약지역 시민 건강권 보장차원에서 오히려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면서 경기도는 폐쇄 절차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협의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

김유석이장이 이날 주민 600여명의 서명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백승기·이주현 도의원이 참석해 안성휴게소의원 폐쇄의 부당성을 공감하고 “의료 접근성과 예방적 진료 효과 지역주민의 편의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함께 평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금 필요한 것은 지정 폐쇄가 아니고 진료시간과 인력배치를 이용 수준에 맞게 조정하고 안성시 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의 연계뿐만 아니라 안성시, 한국도로공사, 경기도의료원이 운영을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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