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

2011.01.03 13:24

재부천 안성향우회 송년의 밤, 돈독한 정 나누며 즐거움 만끽

 안성맞춤으로 대표되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회 각 방면에서 모범적인 활동과 생활로 고향을 빛내고 있는 재부천 안성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부천역 광장 잼프라자 웨딩홀 특실에서 성황리 열렸다.

 ‘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는 진솔한 애향심을 갖고 있는 부천 출향인들의 축제인 송년의 밤 행사에는 오환일·최봉섭 자문위원, 소진섭 상임고문, 김갑영 고문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동현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송근홍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고향 안성은 예로부터 물 맑고 공기가 좋고 인심이 풍요로워서 사람살기 좋아 모두 정겹게 살면서 역사를 만들어 낸 도시다전제하고 유적과 국보급 보물 문화재가 많은 도시 안성, ·포도·인삼·배 등과 일등급 한우만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 브랜드 상품화 도시 안성, 풍경과 인심이 좋아 예술인들이 몰려드는 예향의 도시 안성, 역사와 농심이 살아 숨쉬는 농자천하지 대본에 바우덕이 향연이 이어지는 흥겨운 안성의 우리의 고향이다라며 안성자랑의 말을 했다.

 송 회장은 이어 이런 정겨운 고향을 떠나 부천 한복판에서 안성의 노래를 부르며 향수에 젖은지 어느새 28년 이라는 역사의 흔적을 만들었다면서 강산이 세번 바뀐 역사의 흐름속에서 많은 선배님들이 애뜻한 애향정신의 얼인 타향살이 10년 보다 고향 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는 마음으로 이어져 내려온 향우회다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끝으로 “‘형님먼저 아우먼저라는 말도 우리 고향 안성의 안심에서 나온 말로 서로의 부족함을 탓하고 나무라지 말고 격려하고 양보하며 선·후배 간에 정으로 맺어간다면 그보다 더 보람찬 향우회가 없을 것이다우리는 항상 안성사람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부천에 안성의 노래가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소진섭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안성인으로서 타향에서 외로움을 나누며 정겹게 살기 위해 모임 을 발족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8년이 됐다창립당시를 회고하며 지금 80여명의 회원들이 단합된 결속으로 우리 향우회 발전과 고향 안성시의 홍보에 앞장서는 알리미가 될 것을 당부했다.

 재부천향우회는 1983년 부천에 근무하던 일부 행정공무원들이 친목회를 결성해 수년간 운영해 오다가 뜻을 승화시켜 향우회로 확대 추진하면서 1987년 소진섭 상임고문을 초대회장으로 새롭게 출발해 우리가 살고 있는 부천에 안성을 심는 의지로 멋진 향우회관을 건립해 후대에 물려주려고 뜻을 같이 했으나 현재는 부천시 심곡동에 작은 회관을 갖고 단합된 모습으로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경기체전 등 안성인들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응원전도 벌이고 고향 특산품을 알리는 알리미역할에 충실한 모범 향우회로 발전했다.

 특이 할 일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역대 회장으로 활동했던 이수형, 김남수, 박흥서 회원이 부회장을, 허성욱 운영위원장, 이동현 총무국장, 이성섭 관리·운영총무 직책을 맡아 또 다시 봉사하게 됐다.

 참석자들의 고향발전·향우회 발전을 축원하는 건배를 한 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송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부천주재 허성욱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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