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균형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언론과의 소통 강화 및 경기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강명희 회장과 이사, 성남도시신문 김종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지역신문은 각 지역에서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희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은 “교육 정책은 도내 31개 시군의 주민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로 각 지역 지원청은 물론, 도교육청의 소식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언론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주문했다.
이어 3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임 교육감의 저서 「Im possible」에 대해 내용과 집필 배경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임 교육감은 “책에는 지난 4년간의 경기교육의 배경과 정책 추진 과정 전반을 담았다”며 “주요 독자는 교직원을 비롯한 교육가족으로, 현재 3판 인쇄에 들어갈 만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앞으로 계속될 경기교육에 대한 의지와 방향을 담았는데, 여타 일반 정치인의 저서가 아닌, 실제 경험과 계획을 담은 도서로서의 가치를 인정해주시는 것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도 제시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미래교육’을 지향한다”며 ▲자율적 문제 해결 역량 ▲타인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균형적 사고 ▲AI 디지털 시대 대응 역량을 경기교육의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특히 “AI 디지털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위해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1개 지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으며 경기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6부 능선을 넘은 상태”라며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도입, 이미 특허까지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학생 평가와 피드백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 수준의 시도라는 점도 언급했다.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는 ‘인성’과 ‘기초학력’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기본은 인성, 기초는 학력”이라며 “인성교육은 교실을 넘어 체육활동, 봉사활동, 예술교육 등 다양한 단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미디어·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언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정책 결정 기준에 대해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현장 구성원을 고려해 판단한다”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특장점을 살리는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리터러시 교육, NIE(신문활용교육), 진로 맞춤형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제언이 이어지며, 지역언론과 교육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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