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공도읍의 축구 동호인의 한마음 큰 잔치인 공도읍장기 축구대회가 공도중학교를 비롯해 4개 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공도체육회 한마음잔치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 도의원, 조윤석 읍체육회장, 시의원, 선수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과 우의를 도모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지역체육발전과 시민건강증진, 사회봉사 등에 헌신한 공도읍 용두리 최종섭 씨 등 10여명이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으로부터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축구대회에는 공도읍 자연부락 8개 팀과 축구회 10팀 등 모두 1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소속팀 명예를 건 한판 대결을 펼쳤다.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주는 등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읍면들의 찬사를 받은 가운데 수원여자 프로축구팀과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와 번외경기를 벌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장덕희 공도읍장은 “프로축구대회는 아니지만 내 이웃이 함께하는 축구대회로 시민화합과 결속에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라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여러분은 선수이기 이전에 공도읍 주민으로서 안성의 축인 만큼 공도발전에 앞장서 달라”면서 “팀의 영예와 슬로건을 걸고 오늘 하루 멋진 경기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