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고정열)의 묘지 수목장이 지난 12일 아름다운 녹색환경 속에 개장되어 공개되었다.
삼죽면에 위치한 교회묘지는 30년 전 교회 박귀동 영수가 3천여 평을 교회에 헌납해 지금까지 매장지로 사용되고 있다.
안성 제일장로교회는 금번 시청의 허가를 받아 매장지 옆 800여 평을 수목장으로 새로 조성한 것이다.
최근 묘지가 보호되어야 할 국토를 훼손 및 감식하고 있고 간혹 호화묘지 조성으로 서민들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때 교회 수목장 건립은 교회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공감과 환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조성된 수목장 입구에는 “부활의 날을 기다리는 영혼들이 이곳에 안식하다”는 담임목사의 글과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주변 환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안식하게 해준다.
고정열 담임목사의 글씨 그대로 교인들의 영혼이 안식할 공간이 되기를 모두들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