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소재 물향기 수목원에서 10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그린 경기’ 실현을 위한 실내정원 작품 경진대회에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교육반이 우수한 성적을 뽐냈다.
이번 실내정원 경진대회는 실내 녹색정원의 보급 확대와 화훼류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도시민의 정서함양,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참가자들은 소정원형, 다시(컨테이너)형, 테라리움 등 3개의 분야에서 실내 공지정화 식물 등을 이용해 각 시·군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안성시는 지난 2006년부터 생활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현정(보개면)씨가 테라리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김양희(승인동)씨가 테라리움 분야에서 장려상을 임승수(봉산동)씨가 다쉬가든분야에서 장려상을 그리고 임관순(대덕면)씨가 소정원분야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함께 나누었다.
이날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은 “평소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꾸준한 생활원예 활동을 수행하면서 식물 종류에 따른 적합성 및 식재방법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원예활동에 대한 깊은 사랑을 키워 이러한 영광을 안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