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은 지난 1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인선요양원, 우리행복요양원, 성베르드의 집, 태양의 집에서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이날 70명으로 구성된 농촌사랑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초대가수 강승주의 노래를 시작으로 장구춤, 소설댄스, 필댄스, 낙타, 부채춤, 스포츠댄스, 민요가락, 유아밸리댄스 순으로 공연을 펼쳤다.

 한승수 안성농협조합장은 “농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멋진 공연을 보여주게 되어 매우 흐뭇하고 따스한 봉사가 된다”면서 “항상 건강한 생활로 노후를 안락하게 보낼 것”을 축원했다.

 김은순 여성복지차장과 이상옥 총단장은 “우리 농촌사랑 봉사단이 단순히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익힌 끼와 예능을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공연 봉사를 통해 회원들간 친목도모와 자기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능나눔봉사에 참여한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신수철 소장은 “안성에 이렇게 높은 재능을 지닌 자원봉사자들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을 일이다”라면서 “더 많은 재능 나눔 봉사단이 운영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