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섭) 부설 안성기초푸드뱅크가 재가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장애인을 찾아가 무상으로 식품·생필품을 지원하는 맞춤복지 서비스인 희망 나눔 이동푸드마켓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꼭 필요한 온정 창구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창고 앞에서 희망봉사단, 시청주민생활지원과 동부·서부 돌봄네트워크, 안성시노인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직접 이동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독고노인, 조·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 관내 60여 가정을 찾아가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삶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푸드마켓 차량 재가복지차량을 통해 이날 전달된 물품은 쌀, 라면, 음료, 칼국수, 버섯, 두부, 커피, 참치캔, 과자류 등 28여종으로 싯가 1천30만원 어치의 식품 생필품이다.
안성기초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잉여 식품을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 기탁자들로부터 제공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과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식품지원 복지서비스로 먹을거리 지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식품나눔지원 복지서비스다.
한창섭 회장은 “푸드뱅크는 개인이나 식품관련 업체로부터 먹을 수 있는 남은 음식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유용하게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