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영농조합법인 동락회는 지난 24일 죽산자치사랑위원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쌀독에 쌀 23포(싯가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동락회는 일죽·죽산·삼죽 등 인근지역에 사료를 공급하는 영농조합으로 지난 11일부터 2일간 열린 제8회 동안성죽주문화축제 먹거리 장터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선 것이다.

 전달식 없이 조용히 성품을 기탁한 동락회 회원들은 “축제 먹을거리 장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게 되어 더욱 더 뜻 깊고 보람된 축제였다”고 말했다.

 죽산자치사랑위원회(위원장 송태영)가 운영하는 ‘사랑의 쌀독’은 독에 쌀을 담아 놓으면 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든 가져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랑의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