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투자유치전담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와 해외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황은성 안성시장과 코트라 IK안흥철 커미셔너를 비롯한 분야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설명회·실무 T/F 파견과 투자유치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1962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 74개국 104개의 해외조직망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번 MOU의 당사자인 인베스크코리아는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투자 유치 전담기구이다.
인베스트코리아 안흥철 커미셔너는 MOU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은 인베스트코리아가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최초의 업무협조 약정으로써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안성시와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감 있는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성 시장은 “인베스트코리아의 축적된 투자유치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안성시에 보다 많은 투자가들이 찾아오길 희망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MOU를 체결한 뒤 시는 코트라 IK 프로젝트 매니저들과 함께 안성 제4산업단지 등의 주요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투자입지 여건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업무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