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시지부(지부장 이병택)와 관내 지역농협 지도·여성복지 담당자 17명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농협을 방문, 유기농 고추재배 농가 및 유통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계통간 하나 되기 행사의 일환으로 선진 농협 방문 및 협동행사를 위해 농업인과 가장 가까이에 생활하면서 안성농업과 농업인의 애로를 잘 알고 있는 지도·여성복지 담당자가 다른 지역의 선진농업 견학을 통해 안성농업의 개선할 사항이나 새로운 신규 작목 생산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지도·여성복지 담당자들은 이날 안면읍 창기리 장영창 농가 유기농 고추재배 하우스(4천297㎡)를 찾아가 고추가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과정과 유통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청취한 뒤 고구마, 고추선별을 하는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선별·출하하는 과정도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지도·여성복지 담당자들은 친환경 농업에 대해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안전한 식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고 학교급식 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이 더욱 증대될 수 있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친환경 농산물 확대 생산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