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글로벌 대기업인 KCC등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 수요에 대비해 관내 학교와 협력해 인재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1년간 대기업 유치활동을 통해 KCC, 락앤락, 멜파스 등 대기업을 잇달아 유치했으며 이는 R&D전문가, 기계관리자, 정비자, 운영자, 생산조립, 제조·품질검사분야 등을 포함해 3개 기업에 4천7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우수한 인력이 관내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앙대, 한경대, 두원공과대, 한국폴리텍여자대 등 4개 대학과 두원공고, KCC 안성시 등 10명이 참요하는 대기업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원 산업경제국장이 팀장으로 선출했으며 향후 TF팀 일정, 소속기관별 세부업무 추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
앞으로 TF팀은 △관내 학교에 KCC 신재생 에너지 아카데미 설치사업 △가칭 안성마춤 기술인력 교육센터 설치사업 △대학에 KCC 관련학과 신설 및 전문 기술인력 수급 방안 △KCC 관련분야 중소기업의 안성이전 방안 △기타 대기업 인력수급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황은성 시장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 인재육성을 위해 TF팀 운영을 특별히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기업이 원하는 전문기술 인력 수급을 위해 대학에 관련과 신설방안 등 기관별 세부 추진업무 등에 대해 수시로 TF팀을 통해 협의하고 전문기술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