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지역 내 봉사활동 장소가 많지 않아 고민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수돗물을 생산하는 안성정수장에서 견학도 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훈훈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가지 안성정수장에서 봉사활동 장소를 마련해 안성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안성정수장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배부하고 수돗물의 생산과정에 대한 현장견학을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잡초제거와 주변 환경 정리를 통해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청소도 하고 수돗물 처리과정도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무엇보다 안성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