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안성시협의회 일죽면위원회(이하 일죽면 위원회)는 작은 평화의 집 나들이 봉사를 하는 등 지역 궂은일에 앞장서면서 칭송을 받고 있다.

 일죽면위원회(위원장 김동선)는 한 달에 한번 어김없이 위원들과 작은 평화의 집을 찾아가 급식봉사를 할뿐만 아니라 2년 전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일죽면 작은 도서관에서 영화 상영을 통해 보여주는 봉사를 해왔다.

 작은 평화의 집은 원장 이하 15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이곳 아이들은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중증장애아가 많아 나들이 한번 나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아 일죽위원회는 이들의 팔과 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 일죽면 위원회는 영화 상영은 물론 손수 쑥을 뜯어서 백설기와 간식, 점심도 제공하고 장애아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노송산 공원에 나들이 가며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시원한 그늘에서 이들의 말벗이 되는 등 참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