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저수지 완벽하게 지킨다’

2011.09.07 14:29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을지연습 응급복구훈련’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배정호)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고삼저수지 제당에서 지사 직원 및 시설관리원, 고삼면 지역 주민, 긴급복구동원업체, 인명구조대를 위시해 관련 유관기관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2011년 을지연습 고삼저수지 응급복구 비상대책훈련’을 실시했다.

 안성지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 목적은 여름철 예상하지 못하는 이상 홍수(태풍·집중호우)등에 의한 저수지 파손진행, 제방 월류 위험으로 인한 임시물넘이 설치, 제방외측 슬라이딩 응급복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단계별로 부여해 비상상황에 긴급대처 할 수 있는 가상훈련을 실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고삼저수지 응급복구 비상대처 훈련의 중점사항은 △신속한 피해상황보고와 저수지 하류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킨 후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의 저수지내 표류자를 긴급 구조후 보건소 후송차량으로 후송조치하고 △단계별 저수지 긴급 상황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및 전기안전공사, 협력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응급복구반을 신속히 투입, 복구를 완료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배정호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근래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 체계를 구축, 위기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도출, 보완 개선해 재해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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