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임문식씨로부터 기탁 받은 의류 4천점을 저소득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기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중앙·동부·서부 등 3개 권역에서 무한돌봄센터와 동·서부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이 함께 진행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는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의류를 선택하고 거동이 불편한 일부 주민들에게는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 주었다.
의류 나눔 행사장을 방문한 김 할머니는 “물가가 많이 올라 옷을 사 입기도 여의치 않은 데 시원한 여름옷을 이렇게 공짜로 받게되어 횡재를 한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원 받으시는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눔의 참뜻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탁물품이 투명하게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