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9월 21일 ‘국제농업·농촌개발분야 석사학위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이 연수과정은 한경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함께 한경대학교의 특성화된 농업농촌 개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석사과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 14개 국가의 농업담당 공무원 20명이 14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중견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번 석사학위과정 연수생들은 농업기술 이론 및 실습교육은 물론 한국의 경제 및 농업농촌개발정책과 선진농업기술개발 현장 견학 등의 체험 학습을 통해 사회 경제적 발전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 함양을 키워왔으며 자국으로 돌아간 후 추가 논문연구 과정을 마치면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안성시는 이들이 안성시 발전과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들 전원에게 안성시 명예 시민 증서를 수여했는데 이들은 자국으로 돌아간 뒤 안성에 대한 문화홍보대사로 또한 지역농업인과 기업들의 국제 진출에 있어서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대는 8월 1일부터 개발도상국 17개 국적의 공무원 20명을 선발해 현재 제2기 ‘국제농업·농촌개발 석사학위 연수’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