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의 우수 기능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안성 두원공고가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기능 명문으로 우뚝 서게 됐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5일가지 전국기능경기대회가 7일간 일정으로 충청북도 청주 및 충주시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기능경기대회에는 48개 직종 1천896명이 참가해 지역과 하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연마한 기능을 마음껏 발휘했는데 보석가공 직종에 출전한 이윤호 학생(자동화시스템과 3학년 1반 지도교사 성기훈)이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일반 개인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보석가공 직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안성 두원공고가 보석가공 분야에서 최고임을 전국에 알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에 개최된 경기도기능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기계설계/CAD, 보석가공, 귀금속공예 등 3개 직종에 3명이 참가했는데 아쉽게도 기계설계/CAD와 귀금속공예 직종은 메달획득에 실패했다.